딱딱한 음식을 먹거나,
작은 충격에도 이가 부러지거나 깨지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깨진 것처럼 보여
큰 문제가 아닐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치아 내부 손상이나 신경 손상까지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특히 시린 느낌이 생기기 시작하면
불편함이 더욱 커지기도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작스럽게
이가 깨진 경우 흔하게 겪게 되는 불편함과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지
꼼꼼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아는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지만,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이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치아가 깨지는 것을 치아파절이라고 합니다.
✔ 외상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딱딱한 음식
얼음, 마른 오징어, 뼈 있는 음식, 견과류 등을
먹다가 파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심한 이갈이
잠자는 동안 치아에 강한 압력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게 되면 파절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존 치료 부위 약화
오래된 레진 등이 파절되면서
치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음식을 먹을 때 찌릿한 통증
이가 깨지면서 표면이 날카로워져
내부 상아질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찬물이나 뜨거운 음식에 대한 민감도 증가
치아 내부 상아질이나 신경이 외부에 가까워지면,
찬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깨진 부위 불편감
깨지면서 조각이나 날카로운 모서리가
혀, 볼 안쪽, 입술에 걸리게 되면
자극과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미세 파절
표면의 작은 금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진행 여부는 꾸준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 법랑질 파절
겉 부분만 깨진 경우로 레진 등으로
간단하게 수복이 가능합니다.
*상아질 파절
내부 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빠른 보강 치료가 필요합니다.
* 치수 노출 파절
신경까지 손상된 상태로 신경치료 후
보철 치료가 필요합니다.
* 치근 파절
치아 뿌리까지 금이 간 경우로
발치 후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딱딱한 음식을 습관적으로 피하고
스포츠 활동 시 마우스피스를 착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치 및 기존 보철물을 정기적으로 관리하여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게 깨진 것처럼 보여도 내부 신경이나 뿌리까지
손상된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