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양치질을 할 때,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 또는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찌릿한 느낌,
그냥 스쳐 지나가는 불편함처럼 느낄 수 있지만
하루하루 반복되다 보면 은근히 신경쓰이고
잇몸에 손이 가게 되죠.
단순히 민감함 때문일 수 있지만
때로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수 있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시림이 생긴 경우
의심할 수 있는 대표 질환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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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을 받고 있다면
단순한 이 시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잇몸과 치아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불편함이지만
때로는 치경부마모, 치아 균열 등 다양한 원인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이 붓거나 출혈이 동반되거나, 먹을 때
통증이 생긴다면 혼자 방치하기보다는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의 불편함이라도 참지 말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01) 치경부마모증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패이며 민감해지는 질환으로
찬물이나 찬바람에 이가 시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강한 양치질이나 딱딱한 칫솔모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02) 치아 균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 금이 치아 내부까지
진행된 상태로 먹을 때 순간적으로 시림 증상이
나타나고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딱딱한 음식을 먹거나 이갈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03) 충치
세균이 치아 법랑질과 상아질을 파괴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시림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점점 진행 될수록 통증이나 시림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 구강 위생 불량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04) 치은염
잇몸에 국한된 염증으로 비교적 초기 단계의
잇몸질환이며, 양치 시 잇몸에 출혈이 있거나
시림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치태, 치석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05) 치주염
치은염에서 발전한 상태로 치조골까지 손상되어
잇몸 퇴축으로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 장기간 방치된 치은염, 흡연, 당뇨의
전신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작은 불편함이라고 방치하면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초기에 관리하면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잇몸과 치아가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조금의 관심과 관리로 더 큰 문제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